1. 좋아하는 사람이 남긴 말은 아니지만, 지금의 상황을 너무나 시의적절하게 표현하는 말이라 인용하지 않을 수 없었다. 마음껏 꺾고 비틀거라. 할 수 있을때 많이 해둬야지. 누가 조금이라도 이번 사건에 대해 파고들어 동방신기가 7을 가져가는 해외수익분배라던가 625, 화장품등의 화제를 꺼내기만하면 파르르 떨면서 대뜸 한다는 말이 너 호텔녀지 고소하겠다 드립을 치는거 보면 이건 뭐 너 빨갱이지 연행하겠다도 아니고. 아주 지들끼리 긴급조치 19호를 다시 찍고계신다. 보고 있자면 그 망한영화보다 더 코미디라. 고소는 일단 화장품 지분관계 밝혀버린 검찰부터 고소하는게 좋을듯.
돌이켜보면 무덤 판건 본인들인데 언제나 그랬듯 책임전가에선 따라갈 수가 없다. 그렇게 동네방네 시발 우리 jyj가 우주최고 불쌍해 에셈이나 에셈에 붙어있는 애들은 다 좆망해라! 를 외치고 다닐땐 언제고 이제와서 관심 가져주니 제3자는 꺼지세요? 최고봉은 에셈 다른 그룹애들한테 3자는 꺼지라며 발광하던게 아주 볼만했다. 먼저 적 운운하면서 멀쩡히 활동 잘하는 애들까지 빡치게 만든 니네 오빠를 탓해야지 쟤들은 제3자라는게 뭔지 모르는 모양. 지금껏 노예계약이니 삐에로니 헛소리 하면서 계속 건드려도 가만히 있으니까 이번에도 그냥 넘어갈줄 알고 막 던진 모양인데 철 좀 들어라.
사견으론 저쪽 팬덤 돌아가는 꼬라지를 보니 끝이 멀지 않았단 느낌이 든다. 이미 소송초기보다 화력은 눈에 띄게 줄었고, 지금도 실시간으로 손에서 빠져나가는 중이다. 사실 이건 내가 말해주지 않아도 본인들이 더 잘 알거다. 이글루스만해도 화장품이 소송의 원인이면 난 망국의 어머니다 뭐 이런 비슷한 제목으로 직접 끄레뷰에 가서 끄레뷰는 소송과 관련이 없단 얘길 들었다는(!) 별 거지같은 글이(이럴때만 발휘되는 순진함인지 멍청함인지는 차마 지적조차 할 수 없이 한심한 수준이다만) 추천수 세자리를 넘으며 이오공감을 차지할때를 생각해보면, 아마 이 정도로까지 밀릴거라곤 생각도 못했겠지. 근데 다른 그룹이랑 엮어서 분탕질치는건 그만하는게 좋을거다. 이미 니네 질린다고 존나 욕먹고 있어요 니네는 잘 모르겠지만^^;
2. 덧붙여 셋은 한심해서 살 수가 없다. 에벡한테 팽당하기 전까지만해도 동방신기 없이도 우린 킹왕짱이란 기세로 존나 행복해보이더니 이제와서 왜 이러시나. 에벡이랑 셋만 싹 손잡고 둘을 포함해 다른 에셈에들 일본활동 끊어놓곤 신나서 뉴토호 드립 먼저 친게 누군데 둘은 동방신기 쓰면 안된다니 아주 지랄이 풍작이다. 근데 니가 누굴 배신하면 남도 널 배신할 수 있단걸 새기고 있었어야지. 에벡이랑 틀어지겠단 예상이야 했지만 생각보다 뒷통수 맞는 시기가 너무 빨라서 나도 놀랬는데 본인들이야 더했을터. 그거 보고 나온거나 마찬가진데 아 좆망ㅋ 제일 큰 밥그릇 날라갔어욬ㅋ 일본에서 활동중지 당한 뒤로부터 저 팬덤의 히스테리와 셋의 찌질함이 몇배로 증가했다. 똥줄이 타긴 타겠지. 그러니 제살 깎아먹기란거 뻔히 알면서 그따위로 트윗질을 하겠지. 여론은 둘째치고 손에 쥔 물처럼 빠져나가는 기존 팬덤이라도 붙잡아야하니까. 그 정도로까지 치졸하게 나올줄은 감히 상상도 하지 못했는데 여러의미에서 굉장하다. 자신의 빠순이들에게 돌격 앞으로를 외치는 아이돌이라니 본인 손으로 한땀 한땀 흑역사를 써내려가시는 중이다. 어디까지 추락할지 나같은 범인은 예측도 하기 힘들지경.
3. 재미없는 얘기는 여기서 줄이고, 동방신기의 새 앨범 얘기 약간. 에셈이 꽤나 재밌는 결과물을 내놓았다. 정공법을 택했는데 과연 에셈답단 소리가 절로 난다. 특히 타이들은 지금껏 유영진이 동방신기에게 준 곡들 중 단연 최상급이다. 예전에 유영진에 대해 스치듯 언급했던것 같은데, 당시의 내 의견은 유영진은 동방신기와 맞지 않는다는 쪽이었다. 개인적으로 유영진은 신화한테 곡줄때가 최고였고 동방과는 썩 케미가 안난다고 생각했는데 이 정도로 뽑아주다니 놀라워라. 주문(편곡)이랑 쏘리쏘리를 듣고 유영진이 부활했나 싶다가 그 뒤론 또 영 취향이 아니라 반쯤 기대를 접은 상태였는데 한 방 먹었다.
사실 에셈콘 직캠을 봤을때 제일 귀에 들어오던건 맥시멈이었다. 그런데 컴백 무대를 보고나니 왜 왜가 타이틀이 됐는지 단숨에 납득하게 됐다. 동방신기는 이런 그룹이다, 이게 동방신기다 를 한번에 말해줄 수 있는 무대였다. 주문보다 대중성은 떨어지는 감이 있어도 무대는 더 파워풀해졌다. 지금 제일 중요한건 2인체제 동방신기를 각인시키는 일이니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보여진다. 주문만큼 세련되게 빠진 곡을 들고나왔다면 들을때야 더 좋았겠지만 무대구성은 더 힘들었겠지. 얻는게 있으면 잃는게 있듯 대중성을 약간 희생해서 그룹 아이텐티티를 잡을 수 있다면 현재 상황에선 그게 백배 더 낫다. 이제사 동방이 대중 잡겠다고 하우스 음악을 들고 나올순 없는노릇 아닌가. 동방은 원래부터 대중성 조까!는 그룹이었기 때문에 이번 앨범활동 한번으로 대중노선 타게되리란 기대도 별로 없고. 음원은 더도말고 덜도말고 지금처럼 10위권 내외만 유지해주면 매우 만족.
4. 솔직히 이 옷은 또 입어주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윤호 입술 핥아주고 싶당 핥짝핥짝... 근데 요즘 코디언니들 너무 빡세게 일해서 무서움^^; 모든 음방마다 다른 의상을 입고나오는 동방신기라니 소름이 돋네요. 심지어 그 의상들이 대강 맘에 들어서 더 무서움. 근데 은니 든츠는 드층 들르그 흐쓸튼드...

단추 개객끼 저 단추는 용접을 시켜놨나 철근같이 단단하네. 하 윤호는 뭘먹어서 저렇게 뽀얀걸까 한 입 베어물면 복숭아처럼 달콤한 과즙이 나올것만 같아 츄릅... 이런저런 묘사를 하고 싶은데 내가 대체 이전에 어느 수위로까지 망드립을 뱉었는지 기억이 안나서 자제함. 근데 저 하얀 살결에 흔적내고 싶단건 확실함 그러하다 나는 시방 또 위험한 한 마리 빠수니가 되었다는 뜻이지. 아 진짜 저 어깨선 미치겠네 왜 남자들이 오프숄더에 환장하는지 나는 이제야 알겠다 오늘 또 한가지 배웠네요 역시 빠순질은 유익해.
우왕굳 백만년만에 포스팅하다보니 저작권법의 위엄을 몰랐네여 수ㅣ발 윤호 움짤이랑 창민이 캡쳐 다 삭제...
5. 실은 유영진에 대해서도 뭘 좀 길게 쓰고싶었고 윤호 팬덤에 대해서도 얘기를 좀 할까했는데 귀찮아... 사실 블로그 정리부터 해야되는데 너무 귀찮아서 돌겠다. 아예 싹 지우고 다시 블로그를 팔까 싶다가도 그러기엔 윤호 핥은게 좀 아깝고. 하나하나 보면서 셋을 걸러내긴 너무 귀찮다 진짜 생각할수록 셋은 나에게 똥을 쳐먹였어 이 십장생들. 지금보면 하이킥할 포스팅이 한두개가 아니네 시발 내 이불!!!!!! 내 이불!!!!!!!! 내가 음판 수익분배만 보고 빡쳐서 저딴 포스팅을 하게 만들다니 하여간 생각할수록 초기 언론플레이는 신의 한수였다. 문제는 그 뒤로 병크가 줄줄이 터졌다는거지만. 어쨌건 날 잡아서 블로그 정리를 합시다 블로그에서 똥냄새가 나면 안되니까요.
6. 그냥, 다 필요없고 애들한테 참 고맙다.









공백기 2년 3개월. 일개 빠순인 내가 가끔은 아무일도 없이 숨이 턱턱 막히는 기분일정도로 힘들었다. 내가 이 따위로 스트레스 받아가며 팬질을 왜 하는걸까 싶을정도로 끝이 보이지 않는 암흑속에 있는것만 같았다. 윤호는 밥을 먹어도 욕을 먹고 기부를 해도 욕을 먹고 그냥 숨을 쉬면 욕을 먹었다. 그들은 윤호가 세상에서 사라져도 만족하지 않을것만 같았다. 나는 그때의 광기를 생각하면 여전히 소름이 돋는다. 나는 인간이 얼마나 비이성적이며 끝없이 저열하게 굴 수 있는 것인지 그 밑바닥을 순식간에 체험한 기분이었다. 그것은 일종의 신앙에 가까운 광기라고밖엔 설명할 수가 없다. 안타깝게도 그 광기는 현재진행형이다.
다만, 따뜻하고 뭉글뭉글한 눈을 한 윤호가 무대에 있다. 모든게 변했어도 여전히 까맣게 빛나는 눈동자로 햇살같이 웃는다. 나는 그걸로 다 되었다. 윤호가 행복하면 다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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